방사선(Radiation)이란 방사성 붕괴가 일어날 때 원자 핵으로부터 나오는 알갱이나 에너지의 흐름이고, 
방사능(Radioactivity)이란 방사선을 내보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방사선 (Radiation)이란?

방사선은 크게 이온화(전리) 방사선과 비전리 방사선으로 나뉘는데 흔히 우리가 방사선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온화 방사선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온화 방사선이란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물질을 통과할 때 이들을 이온화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알파 입자나 베타 입자, 엑스선, 감마선 등이 이온화 방사선의 대표적인 종류들입니다.

이온화 방사선(Ionizing Radiation)의 작용과 영향

우리가 방사선의 위험에 대해 말하는 것은 방사선의 이온화 작용 때문입니다. 
이온화 방사선이란 방사선이 물질을 통과할 때에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의 궤도전자를 밖으로 튕겨 내는 현상으로 높은 에너지 준위를 갖으므로 잠깐만 신체에 노출되더라도 
신체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단계 (물리적 단계) - 신체의 70% 이상인 물과 방사선 에너지에 의한 이온화
2단계 (물리화학적 단계) - 이온화된 물 = 강력한 산화 효과 (과산화 독소 생성)
3단계 (화학적 단계) - 강력한 산화물질 + 세포의 단백질, 효소, DNA = 산화 또는 활성을 잃음(세포의 손상)
4단계 (장기적 변화 단계) -손상된 세포 - > 세포분열의 지연 또는 중단, 세포 사멸, 염색체 이상, 돌연변이, 유전적 영향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Radiation Effect)

방사선의 종류, 방사선의 성질, 인체의 조직과 장기 등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방사선의 영향은 다르며, 이러한 영향으로 방사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적(눈에 보이게)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의료 방사선의 활용 증가, 잦은 여행을 통한 우주 방사선의 노출 그리고 일상 생활 속에 노출된 생활 방사선등 방사선의 활용증가와 더불어 생활 속의 노출량은 증가되어지므로 
특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방사선 종사자 및 우주 방사선의 노출이 우려되는 승무원 등 직업적으로 노출이 우려되는 경우 더욱더 피폭선량에 대해 인지하고 주의 및 관리하여야 합니다.

방사선 영향에 따른 증상(Radiation Damage)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증상은 방사선의 피폭선량과 방사선의 영향에 따른 출현방식에 따라 확률적 영향과 결정적 영향으로 분류됩니다. 확률적 영향은 저선량을 장기간에 걸쳐 피폭한 것으로 암 백혈병, 유전적 영향(돌연변이, 염색체 이상)을 나타내며, 결정적 영향은 고선량을 단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피폭되어 백내장, 홍반, 탈모, 구토, 불임, 혈액의 변화, 기타 모든 질환을 야기합니다.  결정적 영향은 사전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선량의 방사선을 이용하는 핵발전소, 원자력발전소 등에서의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며, 확률적 영향은 일상 생활 속에서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선에 대해 인지하고 방사선 방어를 위한 방법 등을 모색하여야 합니다.

인간과 환경을 방사능이나 방사선 물질로부터 인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방사선에 의한 장해 및 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생활 속에 방사선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노력

Tip1. 방사선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잊지 않습니다.
Tip2. 치료 및 검사를 위한 의료방사선 이용 시 방어복 등의 착용으로 불필요한 부위의 노출을 줄입니다.
Tip3. 라돈등의 생활 방사선 노출이 우려되는 경우 저감을 위해 환기 및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막습니다.
Tip4. 천연 방사선 물질이 함유된 가공제품(라돈침대, 침구, 매트, 음이온제품 등)의 구매 시,         
          한국환경공단, 생활주변 방사선 정보서비스 등에 안전한 제품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구매합니다.
Tip5. 방사선 노출이 우려되는 생활환경에서는 방사선을 방어 할 수 있는 생활용품등을 활용합니다.
Tip6. 특히, 임산부 및 소아, 또는 임신을 계획한 경우 비행기의 이용, 검사 및 진단을 위한 무방비 상태에서의 엑스선 촬영 등의
          방사선 노출이 우려되는 환경에서는 더욱더 각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1977년 ‘알랄라원칙’을 도입하고, 모든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방사선과 방사성 물질을 줄이자는 방사선 안전 원칙을 제시하였는데, 알랄라 원칙의 주요 세가지 원칙은 시간(T), 거리(D), 차폐(S)입니다.